우리들의 옷차림이 두둑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어제도 오늘도  북한산 둘레길을 꼬닥꼬닥 트레킹한 '거북이는 오른다'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22년 4월 13일 북한산 둘레길 1구간(소나무숲길)을 시작으로  

10월 26일에 마지막 구간인 21구간(우이령길)을 걸었습니다. 

이로써 거북이는 오른다의 최종 목표인 북한산 둘레길 총 21구간, 72km 거리를 약 6개월 만에 완주했습니다. 

거북이의 마지막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0월 26일은 북한산 둘레길 마지막인 21구간 우이령 둘레길을 트레킹했습니다. 

교현리 탐방 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우이 탐방 지원센터로 넘어가는 총 길이 6.8km를 걸었습니다. 

우이령길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다른 둘레길에 비해 탐방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평평한 흙길 덕분에 편안하게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우이령길은 단풍이 물들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단풍을 보는 내내 마음이 가벼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날 수제 쿠키 전문점인 "쿠작소"에서 거북이들을 위해 쿠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쿠작소"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거북이들 배가 든든히 채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21구간 포토 존에서 마지막 인증 사진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인증 사진이라는 말에 거북이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우이 탐방 지원센터! 

북한산 둘레길 스탬프 북을 들고 완주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활짝 웃고 있는 거북이들의 표정이 얼마나 기쁜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21개의 스탬프를 찍고 받은 북한산 둘레길 완주 배지 ~!! 

거북이는 오른다 북한산 둘레길 완주 성공~!!! 

거북이들은 북한산 둘레길 완주 배지와 완주증을 한참 바라 보았습니다.  

지난 6개월 간의 트레킹 과정이 눈 앞에 무성 영화 필름의 한 장면처럼 한 컷, 한 컷 지나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고생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며 서로를 안아주었습니다. 

거북이들이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튼튼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둘레길을 걷고 오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더욱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거북이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거북이는 오른다가 벌써 기대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꽃봉우리가 활짝 피는 내년 봄에 다시 만나길 고대해봅니다~ ^^ 

담당: 건강증진팀 김재민